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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메르스, 독감보다 훨씬 약하다는 말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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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아 기자

승인 : 2015. 06.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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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진정국면 진입"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운데)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격리에서 해제된 분들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며 “이 추세로 가면 확실히 진정 국면에 진입한다고 볼 수 있다”고 발언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진정 국면이라며 “메르스가 독감보다 훨씬 약하다는 전문가의 말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그제 23명, 어제 8명, 오늘 13명 등 이런 추세로 줄어들고 있다. 또 격리에서 해제된 분들은 어제까지 607명으로 점점 더 많이 늘고 있다”며 “2차 진원지의 최대 잠복기가 내일모레 12일까지 인데 이 추세로는 확실히 진정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했다.

그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과학잡지인 ‘네이처’,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처장, 미국 교수 등의 메르스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을 거론한 뒤 “지금 메르스 대처를 위해 국민이 믿어야 할 것은 과학적 견해와 상식, 세계적인 의술을 지닌 우리나라의 의료진”이라며 “메르스가 독감보다 훨씬 약하다는 전문가의 말을 신뢰하며 메르스 퇴치 일선에서 불철주야 24시간 고생하는 의료진을 믿고 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줘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박근혜 대통령도 메르스 사태가 경제를 위축시키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며 “메르스에 대한 지나친 과민 반응으로 마트, 극장이 한산하고 식당, 재래시장 등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된다. 내수가 침체되고 소비심리가 약해졌는데 돌아오려면 과하다 싶을 정도의 경제 대책이 준비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모든 관심이 메르스에 몰려 국정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며 “메르스 대처는 보건당국에 맡기고 다른 부처는 평정심을 유지해 담당 분야에서 문제가 없도록 미리미리 잘 살펴 국정 공백이 없도록 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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