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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2400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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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06. 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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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결정
현대커민스엔진 320억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도
현대중공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억2000만달러(약 2443억원)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한다.

현대중공업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현대상선 주식 총 2342만4037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만기는 5년으로 이자지급은 없다.

주관사는 BoA메릴린치와 HSBC 등 외국계 증권사가 담당하고 발행지역은 유럽·아시아 등 해외 금융시장으로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투자자는 납입일로부터 3년 후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고 납입일로부터 40일 이후 만기 7일 전까지 교환권 행사가 가능하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교환사채 발행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현대커민스엔진이 진행하는 6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위해 32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50%를 확보할 예정이다.

현대커민스엔진은 중장비 엔진 제조업체로 2012년 설립됐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169.8%로 185억원읜 순손실, 17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현대커민스엔진은의 매출은 253억원으로 모두 현대중공업과의 거래를 통해 이뤄졌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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