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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 생산량 전년비 31%·2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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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5. 07. 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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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마늘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양파와 마늘 생산량은 각각 109만3932톤, 26만6272톤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양파는 31.2%, 마늘은 24.7% 감소한 것이다. 평년과 비교해도 양파는 22%, 19% 줄었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농식품부와 통계청은 계속된 가격하락으로 재배면적 감소, 고온과 가뭄으루 생육이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통계청 결과는 그동안 우려해 왔던 재배면적 감소분과 산지여론상 부족량과 유사하다”면서 “농업관측과의 차이는 생육후기·수확기의 고온·가뭄에 따른 단위면적당 수확량 변화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22일 관계기관과 ‘양파·마늘 수급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해 수급상황을 재점검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올해 양파 수급안정을 위해 당초 계획대로 농협 계약물량 수급조절과 저율관세할당(TRQ) 조기운용·증량분 탄력적 운용 등을 지속하고, 국내산 수매비축과 판매창구 일원화, 민간저장업체의 할인판매 등 추가대책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농협 계약재배물량 증 출하물량을 일 100톤에서 150톤으로 확대하고, 추가로 농협간 연계 출하 가능한 1만6000톤에 대해 판매창구의 일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인에게 판매할 물량 등 2만톤을 직접 수매비축 중이다.

양파 TRQ 운용은 기본물량 2만1000톤을 조기 도입하되, 증량분 14만톤에 대해서도 현행 가격이 강보합세인 점을 감안해 일정물량 도입 등을 통해 추가 가격상승을 억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당초 계획대로 농협 계약물량 수급조절과 TRQ 조기운용·증량 등을 통해 마늘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마늘가격 추가상승에 대비해 수매·수입비축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비축물량 중 신선 2168톤은 지난달부터 이달 16일 방출 완료했고, 2014년산 건조마늘은 여름철 기온 등을 감안해 9월 이후 방출할 예정이다.

농협 계약재배물량은 현재 출하조절 계획을 수립 중이며 필요시 일부물량 수매비축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마늘 TRQ는 기본물량 1만4467톤 중 잔량 1만2627천톤을 조기 도입하고, 증량분 4만1000톤은 가격동향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민·관 합의로 만든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의 자문과 ‘농산물 수급조절매뉴얼’ 등 관련절차에 따라 수급불안시 필요한 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양파·마늘 등 주요 채소류 가격안정을 위해 주산지 중심의 적정면적 재배 유도 등 사전대책을 강화하고, 생산안정제, 지역특화품목 지자체 매칭지원 및 수입보장보험 도입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제고하면서 수급도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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