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그룹 도약 준비하는 대신증권 원동력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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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대신증권 사장이 자신의 경영스타일에 대해 언급할 때 강조하는 말 중의 하나다.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30년동안 한 회사를 지켜온 일명 ‘대신맨’인 나 사장은 서울 양재동·강남지점장, 강서지역·강남지역본부장 등 고객들과 직접 대면하는 자리를 두루 거쳤다.
1997년 IMF금융위기 때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남지점이 전국 1등 점포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고객이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등 금융주치의로서의 능력을 한껏 발휘했던 인물이다.
2012년 대신증권 사장에 취임한 나 사장은 대신증권이 오랜 기간 준비해 오던 금융컨설팅 프로그램인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철저한 고객중심의 사고와 서비스로 수년째 어려움에 빠진 증권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나 사장이 대신증권을 이끈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사업구조 중심이 기존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에서 자산관리(WM)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주치의 서비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증권사와 고객이 동시에 수익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대신증권은 그동안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영업직원 교육에 공을 들여 왔다. 올해도 전체 영업직원 900여명 가운데 우수사원 150여명에게 금융주치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고객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나 사장은 지점 효율화 작업으로 거점 점포를 육성하고 랩어카운트·펀드·신탁 등 신상품 출시에 속도를 높여왔다.
그 결과 2010년 수익의 60~70%를 차지했던 브로커리지 비중을 지난해 말 30%대까지 낮춘 대신 WM의 실적은 전년 대비 47% 이상 상승시키며 고객지향형 사업포트폴리오의 기틀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나 사장은 올해를 WM 사업의 한 단계 도약시기로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사업에 녹여왔던 고객중심의 경영마인드가 이제는 본격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리서치센터와 협력해 연간 투자전략을 설정하고, 여기에 맞춰 자산관리 서비스를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산관리 서비스를 생애주기별로 구축하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 또 온라인 금융상품판매를 강화해 고객의 자산관리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나 사장의 ‘고객을 생각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만족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밀착형 사업스타일은 대신증권의 기업 비전과도 일맥 상통한다. 대신증권은 ‘고객의 신뢰’ ‘고객과의 상생’ ‘고객을 위한 혁신’을 위해 역량을 키우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로 도약한다는 미션을 제시해 오고 있다.
취임 이후 대신증권의 수익포트폴리오 재편뿐 아니라 자산운용·저축은행·에프앤아이 등 금융그룹으로 성장하려는 대신증권의 기틀을 다지고 있는 나 사장은 이제 ‘전통 영업맨’ ‘대신맨’이라는 닉네임보다 경쟁력 있는 금융그룹으로서의 대신증권을 이끄는 ‘고객맞춤형 금융리더’로서 더욱 빛나고 있다.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프로필
△1960년생 △광주 인성고 △조선대 기계공학과 △한국외국어대 경영학 석사 △1985년 대신증권 공채 12기 입사 △대신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 △대신증권 홀세일사업본부장 △대신증권 기업금융사업단장 △ 2012년 대신증권 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