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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스리랑카 양파 총 생산량 15만톤 달성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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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5. 08.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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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030357
장병춘 농촌진흥청 KOPIA 스리랑카 센터장
“스리랑카 정부가 목표로 하는 양파 총 생산량 15만톤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스리랑카 새마을운동 연계 양파생산 시범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장병춘 농촌진흥청 KOPIA 스리랑카 센터장<사진>은 이달 8일 현지 사무소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다짐했다.

양파는 스리랑카 건기에 재배되는 주요작물 중 하나이지만 총 생산량이 연간 요구량의 37%에 불과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양파의 안정적 생산량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스리랑카 농민들의 양파 재배관리 기술 미흡, 수입 종자들의 낮은 현지 적응성 등 각종 문제로 인해 양파 생산량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농진청 KOPIA 스리랑카 센터는 △양파 생산성 증대 △양파 자급률 향상 △양파 우량종자 증식 및 재비기술 보급 등의 내용을 담은 ‘새마을사업 연계 양파 종자생산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스리랑카 3개 지역에 시범마을을 선정한 센터는 우선 농민이 직접 참여하는 비가림시설, 점적관수 시설 등 설치해 영년 안전재배를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의 양파 전문가를 초빙해 현지 지역에 적합한 기술보급하고 그동안 농사 과정에서의 문제점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 지도자와 관련 연구원 및 지도자를 한국에 파견해 우수한 양파 재배기술과 수확 후 관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마을 단위 농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병춘 소장은 “시범농가들의 양파 우량종자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30% 향상시키고 마을단위 농민 조직체 결성으로 자조금을 마련해 사업 후에도 마을 스스로 계속 확대해 나가도록 자립기반을 조성해 주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소장은 “스리랑카 양파 생산성을 높여 전체 생산량을 증대시키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급률을 37%에서 70%까지 올리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OPIA 스리랑카 센터는 양파에 이어 향후 녹두 우량 종자 보급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장병춘 소장은 “선발된 녹두 종자를 육종 모본으로 사용해 우량 종자 육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힌 뒤 “선발된 현지 적응 종자는 농가 보급을 위해 농가 전시포를 운영해 기술을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2월 설립된 KOPIA 스리랑카 센터는 녹두의 바구미 저항성 품종 개발, 채소품종의 지역 적응성 검정, 작물별 적정비료 관리기술을 통한 시비량 절감 등의 사업을 수행했다.

현재는 씨감자 다량생산 기술개발, 버섯 저비용 생산 기술개발, 고품질 쌀 생산과 양파 종자생산 시범마을 조성사업 등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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