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은 14일 기재부에서 제출한 ‘공공기관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 채용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316개 공공기관 중 71.2%에 해당하는 253개 기관에서 정규직 전환자가 0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01명의 인턴을 채용해 청년들에 일자리를 제공했으나 최종적으로 정규직 전환자는 0%에 그쳤다.
지난해 316개 공공기관에서 채용한 인턴사원은 총 1만3979명이었지만 정규직 전환자 수는 4088명(29.2%)에 그쳤다.
김관영 의원은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조차 인턴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의지가 없다”면서 “정부가 눈에 보이는 청년고용 실적에만 집착해 질 낮은 청년 일자리만 양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신규채용에 정원의 3%이상 청년고용 의무제가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면서도 “인턴직 근로자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