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측은 “지금이 한 단계 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 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대부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주가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던 전환사채를 일부 상환함으로써 오버행 이슈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1600만주로 전체 주식의 35% 수준이며, 우리사주조합에 발행신주의 10%가 우선 배정된다. 기준주가 대비 할인율은 25%로,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10월 16일이며, 납입일은 11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1984년 설립된 유니슨은 30여 년간 국내 풍력발전 산업을 이끌어 왔다. 글로벌 리서치기관인 FTI 인텔리전스에서 발표한 2014년 국내 풍력발전기 시장점유율 부문에서 5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유니슨은 그동안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천의 단조공장 매각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 2011년 적자사업부인 단조부문을 정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매각 후 유입되는 자금 역시 대부분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니슨은 단조공장 매각 완료 시 총 상환 예상액 500억원이 확보되면 재무구조 개선과 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이 제공하는 유동성지원 프로그램(Fast-Track Program)도 조속한 시기에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