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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10월 코스피 1900~20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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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5. 10. 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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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10월 코스피 예상범위를 1900~2000선으로 제시했다.

불안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 주식시장이 다른 신흥국과 비교해 차별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1일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지난달 전체 성과뿐 아니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이후에도 세계 증시에서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차별화를 이끄는 힘은 환율 경쟁력 회복과 다른 신흥국 대비 양호한 기초체력”이라고 설명했다.

오 팀장은 “또 중국 관련 불안이 완화되면 한국의 차별화는 10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경우 8월 중순 이후 위안화 평가 절하와 대규모 유동성 공급(단기유동성 공급, 지준율 인하)등 일련의 경기부양 조치가 단행됐지만 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통화정책의 한계가 뚜렷해 지고 있어 경기 부양효과가 큰 재정정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재정정책이 적극적으로 가동되면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는 한층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 팀장은 “10월에도 대형주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달 대형주 강세를 수출주가 이끌었다면 이달에는 내수 관련 대형주로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코스피는 연말까지 1800∼2050선의 박스권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코스피 2000선 이상에서는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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