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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41개 대기업 브랜드 수수료 실태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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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5. 11. 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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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41개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브랜드 수수료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대기업의 브랜드 수수료를 총수 일가가 주요 주주로 있는 회사에 몰아줬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10일 공정위는 삼성·현대차·LG·SK·한화 등 41개 대기업에 대표회사가 계열사에서 받은 브랜드 수수료 현황 등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9월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대기업 지주회사가 브랜드 수수료로 부당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SK·LG 등 계열사에서 브랜드 수수료를 징수하는 5개 지주회사의 징수 금액은 2010년 4700억원에서 지난해 6710억원으로 40% 늘어났다.

SK 9500억원, LG 1조3200억원, GS 3500억원, CJ 2290억원, LS 1140억원 등 5년간 5개 대기업 지주사가 브랜드 사용료로 받은 금액은 3조원에 육박한다.

한화의 경우 올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브랜드 사용료로 한화건설·한화생명 등에서 784억원을 받기로 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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