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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선배” 현영민·방대종, 모교 방문…‘훈훈’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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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석 기자

승인 : 2015. 12. 10. 18:12

훈훈한 기부 (2)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현영민이 모교인 구례북초등학교에 방문해 축구부 선수들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한 뒤 후배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전남 드래곤즈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주전 수비수인 현영민(36)과 방대종(30)이 후배들의 꿈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사격에 나섰다.

전남은 시즌 종료 후 휴식기를 맞은 현영민과 방대종이 최근 모교인 구례북초등학교와 순천매산중학교를 방문해 축구부 후배들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영민은 “작지만 모교를 위해 보답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동계훈련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모교 방문 소감을 밝혔다.

평소 후배들이 프로 선수의 꿈을 잃지 않게 꾸준히 응원하고 싶다던 방대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교를 방문,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축구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기부했다.

방대종은 “후배들을 위해 베풀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시즌 틈틈이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아 응원해주는 후배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다”고 밝혔다.
박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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