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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물건 줄면서 낙찰률 응찰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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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5. 12. 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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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법원 경매에 나온 부동산 물건이 줄면서 낙찰률과 응찰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올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경매 건수는 총 14만3854건으로, 남은 20일간 진행 건수를 포함하더라도 올해 15만건 초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과 비교하면 25%가량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경매 진행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05년과 비교하면 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경매 물건이 줄어들면서 낙찰률과 평균 응찰자 수는 늘어나 지난 10일까지 낙찰 건수는 5만3805건으로 낙찰률 37.4%를 기록했다.

이는 지지옥션이 경매 통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작년과 비교해도 1.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평균 응찰자도 작년보다 0.3명 늘어난 4.3명으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낙찰가율은 71.4%로 지난 2008년 72%를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법원 경매시장으로 몰리면서 주거시설 경매 열기도 뜨거웠다.
올해 전국 주거시설 법원경매 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5만2521건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2만3천465건이 낙찰돼 낙찰률 44.7%를 보였다.

이는 2007년 주거시설 경매 낙찰률이 44.7%를 보인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평균 낙찰가율도 86%에 이르러 2007년 86.2%를 보인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주거시설 경매 평균 응찰자 수도 작년보다 0.7명 늘어난 6.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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