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에 따르면 AIIB는 이날 베이징에서 법적 설립절차를 매듭짓고 내년 초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러우지웨이(樓繼偉) 재정부장은 “AIIB 협정이 오늘부터 발효됨에 따라 AIIB가 공식 설립됐다”고 밝혔다. AIIB 협정은 전체 57개 회원국 중 10개국이 협정문을 비준해 의결권을 50%만 넘기면 발효된다.
중국은 내년 1월 16∼18일 베이징에서 개소식과 함께 출범을 기념한 행사를 연다. 현재 진리췬(金立群) 전 재정부 부부장으로 내정된 AIIB 초대 총재도 이 시기에 공식 지명을 통해 취임한다.
중국 정부는 앞서 지난 6월 29일 베이징에서 한국과 러시아, 인도, 독일, 영국 등 57개 AIIB 예정 창립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AIIB 협정문’ 서명식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AIIB는 창립회원국으로 한국과 영국 등 미국의 전통적 우방을 포함해 57개국의 동참을 끌어내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AIIB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10월 동남아 순방 중 직접 제안한 국제금융기구로 아시아 지역 개도국들의 기초시설(인프라) 투자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중국은 출자비율(지분율)에서 30.34%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도 창립회원국 57개국 중 중국, 인도(8.52%), 러시아(6.66%), 독일(4.57%)에 이어 지분율 3.81%로 5위에 올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