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과 홍승제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19일 공동성명에서 “한은과 정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내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외환 당국은 지나친 쏠림에 대해 대응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고,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기재부와 한은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공식적으로 구두개입한 것이다.
앞으로 환율 상승이 과도하게 이어질 경우 외환당국은 보유 달러를 매도하는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날 3.6원 상승한 1231.0원에 거래가 시작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오전 11시 29분 1239.6원까지 올랐다. 1240원대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은 외환 당국의 구두개입 이후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