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경남 진주에서 생산하는 딸기 ‘매향’ 품종을 수확한 직후 이산화탄소 처리한 뒤 지난달 6일 싱가포르에 선박으로 시범 수출 했다.
딸기는 수확 후 11일째 싱가포르에 도착해 12일째부터 현지에서 유통됐다.
농진청에 따르면 유통된 딸기는 이산화탄소를 처리하지 않은 것보다 단단한 정도를 나타내는 경도가 증가됐으며, 물러짐도 덜 해 수확 후 15일까지도 판매 가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면에서는 딸기 수출 지원비를 고려했을 때 선박 수출이 항공 수출에 비해 평균 3분의 1 정도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최현진 농진청 농업연구사는 “주요 수출 품종인 ‘매향’ 딸기에 수확 후 처리 기술을 적용하면 품질 유지 기간이 15일까지 늘었다”면서 “아시아 주요 수출 국가에 선박으로도 수출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국내 딸기 수출국 중 2위다. 2015년 수출량은 1083톤(1041만2000달러)으로 전년 1121톤(1107만5000달러)보다 3.4%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