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7일 최근 일부 상인들의 일방적인 현대화시장으로의 이전 거부로 공영 도매시설 기능 수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노량진수산시장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수협은 시설 노후화로 건물 안전성에 문제 있는 노량진시장을 현대화해 수도권에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 및 식품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총사업비 2241억원을 투입, 2007년부터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시장종사자들이 지난해 9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 판매자리 임대료 및 입주조건 합의사항 전면 부정 등을 이유로 입주 반대에 나서며 파행을 겪고 있다.
결국 수협은 현대사업화 입주절차 완료 1주일 가량을 앞두고 경매 실시 등 정상화에 나섰다.
이와 관련 수협은 지난달 11일부터 입주자리 결정을 위한 추첨을 시작했고, 이달 15일까지 시장상인을 포함한 전체 시장구성원과 시설이 새로운 현대화 건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입주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노성 수협 지도경제대표이사는 “현대화시장으로의 입주절차는 15일 종료되고 16일부터는 기존 시장이 아닌 현대화시장에서 정상적인 경매가 이뤄진다”면서 “정해진 기잔 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시장상인들은 이 더 이상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영업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수협은 이전을 거부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명도소송, 손해배상청구 검토 등 법적 절차에 나설 방침이다.
공노성 대표이사는 “현대화시장으로 입주하지 않고 기존 시장에서 계속해서 영업하는 상인이 있을 경우 무단점유자로 간주해 무단점유사용료를 징구하고 아울러 명도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차장 폐쇄 등 기존시장 이용의 단계적으로 제한도 검토 중이다. 한편 수협은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공사 지연에 따른 시공사측에 부담해야 비용이 월 12~16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