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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산업생산 한 달 만에 반등 … 소비는 두 달째 감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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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규 기자

승인 : 2016. 03. 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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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체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공업과 서비스업이 증가한 덕분이지만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31일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5% 반등했지만 1월 감소세(-1.5%)로 바뀐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달보다 3.3% 증가했다. 전자부품(-1.9%)과 전기장비(-2.4%)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19.6%), 금속가공(12.5%)이 늘었다.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제조업재고는 전달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 3.9% 증가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달보다 1.2%포인트 상승한 73.5%를 나타냈다.

서비스업생산은 부동산·임대(-6%), 도소매(-1.1%)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협회·수리·개인(6.8%), 운수(2.5%) 등의 증가로 전달보다 0.3%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2.6% 늘었다.

그러나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4%), 의복 등 준내구재(-2.1%) 등의 감소로 전달보다 1.8% 줄었다. 소매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세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비투자도 전달보다 6.8% 감소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각각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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