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에 따르면 전국 해안가에 쌓여 있는 쓰레기량은 1만2000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자연재해 및 해양 여가활동 증가 등으로 그 양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종류별로는 패트병, 폐스티로폼, 폐비닐 등 스티로폼이 67%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리류 7%, 나무류 6%, 담배꽁초·불꽃놀이 5%, 종이류 3.5%, 금속류 3.1%, 천·의류 2.6% 등 순이다.
이 같은 쓰레기로 인해 해양경관 훼손, 해양생물 서식지 파괴는 물론 잘게 쪼개진 플라스틱 조각을 먹이로 오인해 이를 섭취한 바닷새가 폐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해수부는 해안가 쓰레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국비 45억원과 지방비 120억원 등 총 1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거·처리 사업을 추진했다.
황의선 해수부 해양보전과장은 “많은 예산을 들여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유입되는 쓰레기량이 많아 처리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버리지 않은 것이 중요한 만큼 민·관이 합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줄이자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