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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환시장 거래시간 30분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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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4. 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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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유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위원회가 주식시장 매매 거래시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상반기 중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방안 발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나라 외환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은행과 선물회사들이 거래하는 역내시장과 24시간 개장하는 역외 선물환(NDF)시장이 있다.

이중 정부는 역내 현물 달러화 시장의 거래시간 연장 방안을 검토 중이며, 30분 연장이 유력하다.

외환시장 거래시간의 연장은 주식시장의 증시거래 활성화 차원에서라는 분석이다.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 주식시장의 거래시간은 6시간 30분~8시간 30분인데 반해 한국거래소의 국내 증시 거래시간이 짧아 거래가 비교적 부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서다.

주식 거래시장을 연장하면 외환거래 시장의 연장도 동반돼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오후 3시~3시30분 한국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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