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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가격 오르자 재배면적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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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04. 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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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산 양파?마늘 및 봄 배추·무 본격 출하를 앞두고 ‘제3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파·마늘은 2015년산 생산량 감소로 지난해 6월 이후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지만 이달 하순 이후 올해산 조생양파가 본격 출하되며 양파 가격은 하향 안정세로 돌아섰다.

단 5월 하순 이후 햇마늘이 출하되는 마늘의 경우 4월 하순 평년대비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 중이다.

현재 양파 가격은 4월 하순 수급조절매뉴얼상 ‘(하락)주의’ 단계에 진입했고, 마늘 가격은 ‘(상승)심각’ 단계다.

올해산 재배면적 증가와 현재까지 양호한 작황을 감안할 때 올해산 추정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양파가(132만4000톤) 21% 증가했다. 마늘(29만톤)도 전년에 비해 9%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산 예상생산량을 적용한 공급가능량과 평년 수요량을 비교하면 양파 1만3000톤, 마늘 3만3000톤이 수급상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1월 하순 한파 피해로 겨울배추·무의 공급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이달 하순 배추, 무 도매가격은 평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배추는 시설 봄배추 출하가 시작되며 봄배추 시장 점유율이 52%까지 증가했다.

무는 봄 작형이 출하되는 5월 상순까지는 저장(겨울)무 위주로 출하돼 높은 가격수준이 유지 중이다.

농식품부는 이달 하순 시설 봄 배추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배추 가격 상승세는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무의 경우 현재 가격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이다 5월 상순 시설 봄무가 출하되고, 5월 중순 이후 노지 봄무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예년 가격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조생종 양파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주산지별 동시 출하로 양파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조생종 양파 주산지별 분산출하 또는 재배면적이 감소한 중만생종 출하시기로 출하를 연기하는 등 출하조절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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