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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김장철 배추·무 수급 큰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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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10. 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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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제6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해 폭염 등에 따른 작황악화로 가격이 급등한 고랭지 배추·무 수급상황 및 대책 추진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가을배추·무 수급 전망을 통해 선제적 수급대책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랭지배추는 유례없는 폭염에 따른 작황 악화로 공급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 포장 김치 소비증가에 따른 김치업체의 원료 확보 등으로 배추 가격은 평년대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산지 가뭄·저온 등 영향으로 준고랭지 배추 출하시기가 지연돼 9월 하순까지 가격 상승했다가 10월 들어 준고랭지 배추 출하가 시작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다만 배추 가격상승으로 최근 포장 김치가 대체 소비되면서 김치업체의 원료 수요 증가로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무 가격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작황 악화와 배추 가격 급등으로 인한 대체소비 증가 등으로 평년대비 강보합세이다.

농식품부는 배추·무 가격의 경우 10월 준고랭지 작형 본격 출하되면 현 수준에서 하락하고, 가을작형 출하가 시작되면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11~12월 김장철에 소비될 가을배추·무는 현재까지 생육이 양호한 상황이고, 재배면적도 안정적인 수준을 확보해 향후 기상이변이 없다면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가을배추·무 본격 출하 전까지 정부 고랭지 보유물량을 시장에 집중 공급해 수급불안을 최소화하고, 김장철 수급안정을 위해 배추·무 수급조절 물량을 사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10월 중순까지 생산안정제, 출하안정제 및 상시비축 물량을 시장에 집중공급할 계획이다.

가을배추·무 상시비축 및 출하안정제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김장철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태풍, 이상저온 등에 따른 작황악화에 대비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농가 재배기술 지도 강화를 통해 신속한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한 배추 등 할인공급을 통해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정부 보유 물량을 도매시장에 집중 공급하고, 민간 저장물량의 출하를 유도하여 수급불안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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