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령자용 지팡이’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안전성 및 제품특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 안전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일부 제품에서 지팡이 재료와 표시사항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팡이 안전에 있어 주요 성능인 손잡이 굽힘·휘어짐·압축하중·마찰저항 등에서 전 제품이 안전·품질표시기준을 만족했고, 손잡이 길이, 지팡이 끝 고무의 두께 및 접지면 직경 등의 구조적 안전성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손잡이가 목재로 만들어진 제품의 함수율(수분 함유율)을 시험한 결과 △대세엠케어(CA833L3) △동호상사(DH-101) △케어메이트(CM201) 등 3개 제품이 안전·품질표시기준의 참고기준에 미흡했고, 콕스콤(소프트더비) 제품은 지팡이 끝 고무경도가 참고기준에 미흡해 향후 품질개선이 필요했다.
각 제품의 무게는 최소 235g에서 최대 465g으로 제품에 따라 약 2배 차이가 났다. 제품별 사용길이는 최소 62~82㎝, 최대 85~105㎝ 까지 조절돼 사용자의 신체 특성에 맞게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했다. 조절단계는 대부분의 제품이 10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했다.
제품가격은 최저 1만220원에서 최고 6만6400원으로, 1만~ 6만원대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한편 ‘품질경영및공산품안전관리법’에 의한 안전·품질표시기준에 따른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14개 제품 중 9개 제품이 제품정보(제조자명, 제조연월 등) 및 취급설명서 등의 일부항목이 누락돼 안전품질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이들 9개 제품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가기술표준원에 통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