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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북핵시설 파괴·김정은 제거하는 특전사 부대 편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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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6. 10. 12. 14:10

주한미군 MH-47E 헬기[연합뉴스 자료사진]

육군이 유사시 공중으로 북한의 핵심시설 침투를 위한 특수작전항공부대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는 12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은밀 침투가 가능한 항공전력 확보를 위한 특수작전항공부대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특전사는 또 "전략적 특수임무 수행을 위한 특수작전부대 편성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전사는 '특수임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유사시 북한에 침투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수뇌부를 제거하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 핵시설을 비롯한 주요 전략적 군사시설의 파괴는 물론 지도부를 제거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수작전항공부대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나 주한미군의 지원 없이도 항공기를 활용한 침투작전을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전사는 "우리 군의 독자적인 침투수단과 장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정익·회전익 자산의 성능개량과 특수침투정 등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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