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면도기, 코털제거기, 발냄새제거 스프레이 등 남성용 휴대품목 매출 증대
남성화장품 시장 2020년 1조7000억원 전망...꾸준한 성장세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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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과 가정에 충실하고 외모·이미지 관리에 신경을 쓰는 30~40대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출근길과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이른바 ‘오피스 케어’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함께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며 관련 남성용 화장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매출 중 △휴대용 면도기 △코털제거기 △발냄새제거 스프레이 △남성용 핸드크림 등 남성 관련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특히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판매 증가세가 가파르다. 유닉스의 ‘테이크아웃 가이즈 면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5% 증가했고, 코털관리를 쉽게 해주는 ‘테이크아웃 가이즈 코털제거기’ 역시 판매가 70% 늘었다. 이들 제품들은 작은 크기로 휴대가 편리하고 USB 어댑터 충전 방식으로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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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성들도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공 및 피지 관리, 피부보정을 위한 화장품과 클렌징 디바이스 등의 수요도 늘고 있다. 모공과 피부의 미세한 굴곡을 커버해주는 역할을 하는 랩 시리즈의 ‘파워 포어 안티 샤인&포어 트리트먼트’와 아이오페 ‘맨 에어쿠션’, 그리고 ‘헤라 옴므 CC크림 SPF35, PA++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렇게 남성용 뷰티제품이 다양화 되고 있는 것은 남성 뷰티 시장의 빠른 성장세 때문이다. 실제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은 업계 추산으로 2009년 7000억원 수준에서 2014년 1조원을 넘어서는 등 60%가 넘게 성장했다. 또 2020년까지는 시장 규모가 1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남성화장품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며 실구매력이 높은 3040 연령층에 대한 뷰티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당 세대가 일과 가정·여가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관련 뷰티 아이템이 꾸준히 주목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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