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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국산 양식연어 맛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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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11. 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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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저녁 밥상에서 국산 양식연어를 맛 볼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부터 강원도 고성 외해(트인바다) 가두리에서 양식한 국산 연어 500톤을 국내 최초로 출하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참다랑어, 뱀장어에 이어 연어를 양식하는데 성공했다. 연어류는 국민들이 광어 다음으로 많이 찾는 양식어종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국내 연어류 소비는 2010년 1만2000톤에서 2015년 3만4000톤으로 최근 5년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하지만 국내 수요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량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연어 대량 생산의 필요성이 대두했다.

이와 관련 국산 수산업체 동해STF는 수심 25m까지 내려갈 수 있는 부침식 가두리를 활용해 수온을 수온은 15~18℃ 로 유지하면서 연어 양식에 성공했다.

동해STF는 지난 2014년 캐나다에서 수입한 연어 알을 육상의 내수면양식장에서 부화시킨 후 10개월간 200~400g으로 키웠으며, 2015년 3월 강원도 고성에 있는 외해 가두리에 연어 종자를 넣고 양성했다.

해수부는 연어 생산을 확대한다면 수입 대체효과뿐만 아니라 김, 굴 같은 대표 수산물 수출 품목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이번 국산 연어 출하를 통해 연어 양식 상업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수입산 연어를 국내산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강원도 외해 지역을 중심으로 연어양식 적지를 발굴하고, 민간영역의 활발한 투자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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