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고용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침체하며 경제 위기감이 가중되고 있다.
고용률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청년실업률을 비롯해 실업률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6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는 2657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8000명(1.1%) 증가했다. 이로 인해 2개월째 20만명 대 수준에 그쳤다.
남자는 1529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8000명(1.2%) 늘었고, 여자는 1128만3000명으로 10만명(0.9%) 늘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경우 40대와 30대는 각각 10만명, 6만1000명 감소했지만 60세이상에서 27만5000명, 50대는 13만3000명, 20대는 4만1000명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 숙박 및 음식점업(10만5000명, 4.8%),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2000명, 5.0%), 건설업(5만9000명, 3.3%),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5만9000명, 6.1%) 등에서 늘었다.
반면 제조업(11만5000명, 2.5%), 농림어업(4만6000명, 3.1%), 운수업(1만명, 0.7%) 등은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7년 1개월만에 가장 큰 폭을 감속한 것이다.
이에 대해 조선업, 해운업 등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직업별로 서비스종사자(14만명, 5.1%), 사무종사자(11만4000명, 2.6%),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10만4000명, 2.0%)는 증가했지만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3만4000명, 1.1%), 농림어업숙련종사자(3만 2000명, 2.3%) 등에서 감소했다.
고용률은 61.1%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한 가운데면 남자(71.7%)와 여자(50.9%)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올랐다.
계절조정 고용률은 60.5%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5%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10월 실업자는 92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4000명(10.0%) 증가했다.
남자(53만3000명), 여자(38만9000명)으로 각각 4만1000명(8.2%), 4만3000명(12.4%) 늘었다. 실업률은 3.4%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으며, 남자(3.4%), 여자(3.3%)로 각각 0.2%포인트, 0.3%포인트 올랐다.
특히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5만40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도 전년동월대비 1.1%포인트 껑충 상승했다. 이는 1999년(8.6%) 이후 1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