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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6명 사망 AI 국내 유입…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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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11. 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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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6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에서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소재 봉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가금농가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고병원성 AI(H5N6)는 국내에서 처음 검출된 것으로 세계보건동물기구(OIE) 기준 2014년 4월 이후 최근까지 중국, 베트남, 라오스 및 홍콩 등에서 발생했다. 특히 OIE 기준으로 인체감염 사례는 2014년 4월 이후 현재까지 중국에서만 총 15명이 감염돼 이중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분 분석된 H5N6 유전자는 올해 초 홍콩 야생조류(대백로)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99% 이상 상동성을 보이고 있어 가장 유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농식품부는 전체 유전자 분석을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검출된 지점을 기준으로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류 예찰지역’을 지정했다.

해당 지역 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이동제한,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 일일 소독 및 전담공무원 지정·관리, 철새도래지 소독 조치 등 차단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중앙점검반을 동원해 전국 철새도래지 및 인근 가금농가에 대한 방역실태 이행여부 점검하고, 농가로의 바이러스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야생조류에 의한 유입방지를 위ㅏ해 축사 그물망 설치, 생석회 도포 등 야생조류 차단조치, 출입차량 소독 등 강화,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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