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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9월 건국대병원 윤익진 교수팀과 공동으로 돼지 ‘믿음이’ 심장과 각막을 ‘필리핀 원숭이’에게 이식했고, 원숭이는 매우 활동적인 상태로 건강하게 51일째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지노’ 심장을 받은 원숭이의 43일 생존을 뛰어넘는 것으로 국내 이종 간 심장이식에서 가장 긴 기록이다.
‘믿음이’는 이종간 이식의 가장 큰 난관으로 불리는 ‘거부반응’을 제어한 바이오 이종이식용 돼지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세포표면 물질을 제거해 이식 직후 나타나는 ‘초급성’ 거부 반응을 없앴고, ‘급성’ 거부반응 억제 유전자는 더 나오도록 조절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믿음이’의 개발 관련 특허기술을 생명공학 전문 기업 옵티팜에 이전했으며, 1차적으로 ‘믿음이’의 췌도 세포와 각막 및 피부를 임상에 적용하고 2차적으로 심장 같은 고형장기 임상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임상시험수탁기관에서 전임상시험부터 수행할 계획이며, 연간 400마리 규모의 돼지를 생산해 이종이식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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