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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빙하기’ 쌀·고기·커피 지출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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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11. 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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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소비 지출이 뚝 떨어지고 있다. 쌀, 고기 뿐만 아니라 커피에 쓰는 돈도 줄이고 있어서다.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9월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줄었다.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지출은 지난해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0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장기간이다.

품목별로 ‘채소 및 채소가공품’에 대한 실질지출 감소폭은 17.3%로 나타났다. 2년 연속 감소세다.

쌀을 포함한 곡물과 육류는 소비도 각각 7.9%. 5.5% 줄었다.

신선수산동물과 유제품 및 알도 11.4%, 2.2% 감소했다. 커피 및 차도 5.7% 줄었다.

이런 가운데 실질소득이 지난해 3분기부터 하락하며 가계에서의 의류 관련 소비도 감소했다.

전국 가계의 올해 3분기 의류·신발 실질지출은 전년동기대비 0.7% 줄었으며, 이는 14분기(3년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가계의 3분기 소비성향은 71.5%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것이다. 3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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