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0월말까지 농림수산식품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은 ?8%로 출발이 불안했다. 하지만 5월 2.7%를 시작으로 6월(3.6%), 7월(3.7%), 8월(5.7%), 9월(5.8%)로 증가세를 이어갔고, 10월 들어 올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달성했다.
부류별로 신선식품(8억6000만 달러), 가공식품(44억3000만 달러)로 각각 6.7%, 4.1% 늘었다. 수산식품(17억5000만 달러)도 10.2% 증가했다.
국가별로 미국(11.4%), 아세안(8.2%), 중국(7.8%), 일본(1.6%) 등 대부분 주요 수출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이중 일본의 경우 엔고 지속, 인삼제품류 등 기능성 식품 수출 호조 등에 다른 수출 여건 개선으로 8월 이후 수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백진석 aT 수출전략처장은 “농식품부와 함께 연초부터 고삐를 조였던 수출 관리 대책과 시장 트렌드에 한 발 앞서 대응했던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2월부터 수출비상점검 T/F를 운영해 브렉시트, 사드배치, 한진해운사태 등 수출관련 주요 이슈 발생시마다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수출물류비 추가 지원 등 실질 지원책을 마련해 영향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한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위챗내 한국 농식품 전용관 개설, 중국 바이어를 위한 모바일 앱 개발 등 중국 식품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방식의 K-Food플랫폼을 구축했다.
생우유, 막걸리 등 냉장운송이 필요한 수출상품 1400여톤을 5월부터 시작된 중국 지역 ‘콜드체인’ 사업을 통해 내륙 주요도시까지 신선도를 유지한 채 배송한 것도 성과를 보였다.
백 처장은 “지금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농수산식품 수출에 더 박차를 가하기 위해 남은 기간 aT의 수출지원 역랴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