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마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공모 마감 결과, 이양호 전 청장, 조순용 전 정무수석비서관, 김영만 전 마사회 부회장, 박양태 현 경마본부장 등 10명이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공모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던 이규황 비상임이사는 공모 마감 막판 철회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정치권에서 논란됐던 정대종 마사회 상임감사 역시 공모 서류를 접수하지 않았다.
전경련 이력을 갖고 있는 이규황 비상임이사와 현명관 회장과 같은 제주 출신 정대종 상임감사는 마사회 내부 등에서 현 회장 측근 인사로 불려왔고, 이 같은 부담 때문 결국 공모 참여를 접었다는 분석이다.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역시 공모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처럼 그동안 꾸준히 거론돼 왔던 유력 후보군들이 공모에 불참하면서 이양호 전 청장이 마사회 신임 회장에 한발 앞섰다는 분위기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사람은 이양호 전 청장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순용 전 정무수석비서관도 경력면에서 밀리지 않아 다크호스다.
한편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이후 한달 여간 국정 마비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마사회 신임 회장 인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