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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귀상어 ‘12월 해양생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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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11. 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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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한 홍살귀상어를 12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홍살귀상어 머리가 알파벳 ‘티(T)’자 형태로 망치처럼 생겨 ‘망치상어’로도 불린다.

홍살귀상어의 머리가 양옆으로 넓어진 것은 시각과 후각 기관을 발달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한 결과로 추정된다.

다른 상어에 비해 시야가 넓고, 후각이 발달해 아주 희미한 냄새까지 맡을 수 있다.

또한 ‘로렌치니 기관’ 라는 특수한 감각기관으로 수온, 수압 등의 변화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물고기의 아주 미세한 전기 신호까지 감지한다.

홍살귀상어는 전 세계 온대와 열대, 아열대 해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역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홍살귀상어는 상어지느러미 사냥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박승준 해양생태과장은 “멸종위기에 처한 홍살귀상어 보호를 위해 최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했다”면서 “그물에 걸려 있거나 해안가로 밀려온 홍살귀상어를 비롯한 해양동물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그 즉시 해양긴급신고전화 122번으로 구조 요청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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