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달 16일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H5N6형)와 관련해 역학조사위원회 AI 분과위원회를 29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역학조사위원회 AI분과위는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교수, 환경부 등 관련 부처, 방역관련 기관, 철새전문가 및 생산자 단체로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역학조사위원회는 이번 고병원성 AI(H5N6형)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것으로 중국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철새를 통해 유입됐고, 국내 유입과정에서 유전자 재조합이 된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야생조류와 가금에서 분리된 H5N6형 바이러스(6건)에 대한 유전자 분석결과, 중국 광동성, 홍콩 등지에서 유행했던 H5N6형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발생한 지역별 최초 발생농장은 대부분 농장 주변에 철새도래지 및 농경지가 있어 야생조류 분변 등에 오염된 차량 또는 사람에 의해 유입되거나 쥐, 텃새 등 야생조수류의 축사 침입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발생상황을 고려해 수시로 역학조사위원회 회의를 개최, 방역추진 및 역학조사·분석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자문 및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