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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강풍 700만 마리 살처분 임박…낙동강 방어선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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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12. 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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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살처분 가금류 수 700만 마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경남 창녕에서도 AI가 발견돼 낙동강 방어선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 충북 음성 신고 이후 38건 신고됐으며, 이중 28건은 고병원성 AI(H5N6) 확진 판정받았다.

나머지 10건은 현재 검사 중이다.

또한 신고 28개 농가, 예방적 살처분 52개 농가 포함 양성농가는 80개 농가로, 육용오리 49개 농가, 산란계 15개 농가, 육용종계 2개 농가, 산란종계·산란오리 각 1개 농가, 토종닭 2개 농가다.

양성농가는 강원, 경기, 충남북, 전남북, 세종 7새 시·도에 산재하고 있다.

시·군으로는 철원, 안성, 양주, 이천, 평택, 포천, 화성, 세종, 나주, 무안, 장성, 해남, 김제, 아산, 천안, 음성, 진천, 청주, 괴산이다.

야생조류(분변포함)에서는 총 23건 발견됐다.

농식품부는 현재까지 142농가의 가금류 440만6000마리 살처분을 완료했고, 향후 23농가의 269만9000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전국을 휩쓸고 있는 AI로 약 71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경남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나타나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 창녕 우오면 대대리 우포늪 주변의 야생철새 흰고니 폐사체에서 AI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흰고니 폐사체가 발견된 10km 이내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한 농식품부는 일단 주변 지역으로의 확산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농가에서 발생했을 때 확산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의원회’를 개최하고 AI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일단 현재 위기 단계 ‘경계’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은 “현 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가간 수평전파에의한 전국적 확산단계 위험은 적어 심각단계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단 전국적으로 수평전파가 광범위하게 발생되고 있어 현재 비발생 지역이 경상도 가금사육밀집단지에서 고병원성 AI 발생하는 경우 ‘심각’ 단계로 상향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많은 수의 산발적 발생 지속, 경남·북 지역 농가에서 발생 할 경우 전국단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동할 방침이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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