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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노르웨이 선사와 FSRU 4척 투자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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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누리 기자

승인 : 2016. 12. 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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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내년 초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선박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LNG 운송업체 호그LNG와 17만㎥급 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호그LNG는 먼저 1척을 발주하고, 3척을 옵션으로 포함했다.

보통 선사는 발주 전 단계로 조선소 측과 투자의향서를 우선 체결하고, 이후에도 대부분 최종 계약으로 이어진다. 호그LNG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주가 결정된 1척에 대한 최종 계약을 내년 1월 중 사인할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아직 정식 계약은 아니고, LOI를 체결했다”며 “마무리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보통 FSRU의 시가는 1척당 2억 달러가량이다. 옵션 3척까지 총 4척을 발주할 경우 계약 금액이 총 8억 달러(약 9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호그LNG는 최근 FSRU를 투입할 용선 계약을 확보했으며 최근 수주 가뭄으로 선박 가격이 바닥인 점을 고려, 신규 발주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 인도 날짜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2척씩이다.

문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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