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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마사회 회장, 이양호 전 농진청장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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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12. 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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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전 청장.박양태 경마본부장 2배수 압축
한국마사회 차기 회장 후보로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과 박양태 현 경마본부장이 최종 결정됐다.

11일 마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양호 전 청장과 박양태 경마본부장을 2배수로 청와대에 보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과한 이양호 전 청장,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 김영만 현 부회장, 박양태 현 경마본부장, 배근식 전 부회장 5명을 대상으로 심사했었다.

당초 유력후보로 거론됐던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최종 후보에서 낙마하며 차기 마사회 회장은 정치권 출신의 낙하산 없는 농식품부 관료 대 내부 출신 양강 구도로 좁혀졌다.

우선 이양호 전 청장은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진출한 후 농림수산부 홍보관리관·농업정책국 국장,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 실장 등 농림축산식품 분야 한 우물만 판 정통 관료다.

특히 올해 8월 농진청장에서 퇴임한 후 농식품부 내에서는 줄곧 마사회 차기 회장으로 거론돼 왔다.

이양호 전 청장이 박양태 경마본부장에 비해 경력과 인물면에서 한발 앞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마사회 회장의 경우 내부 출신 대신 농식품부 또는 정치권 등 외부 인사 차지였다는 점에서 이양호 전 청장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분위기다.

하지만 마사회 내부에서는 정치권 낙하산 없는 이번이야 말로 내부 출신에서 회장이 나올 수 절회의 기회라며 박양태 경마본부장을 희망하고 있다.

마사회 노조 관계자는 “최종 후보로 마사회 내부 인사가 올라간 것으로 처음일 정도다”라며 “이번에는 내부 출신 박양태 경마본부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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