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은 올해 가장 큰 성과로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기술 개발 성공’을 꼽았다.
자연산 명태의 수정란에서 생산된 인공 1세대에서 다시 인공 2세대를 얻는 데 성공해 명태 종묘 대량생산 가능성을 앞당겼다. 특히 연간 5만 톤의 명태 생산시 약 48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태평양의 깊은 바다에서 산란하고 부화하여 종묘 생산이 어려운 대표적인 어종인 뱀장어 완전양식기술을 개발한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국내 수입 물량(실뱀장어 20톤)을 직접 생산하면 약 4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출을 통한 연 4조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실뱀장어 시장 선점도 기대 가능하다.
또한 알제리 사하라 사막에 건립한 새우양식연구센터에서 첨단 바이오플락 기술을 활용하여 양식새우 5톤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선정된 과제들이 하루빨리 현장에 보급돼 어업인의 소득 창출과 국민의 먹거리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수산분야 책임운영기관으로서 기관의 자율성을 살려 새로운 분야에 대해 열린 시각으로 어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