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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강진 발생 후 지진 관련 업무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지진 전문인력의 보강이다.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규모로 지진 관련업무의 중요성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진화산센터’(구 지진화산관리관실) 산하에 지진화산연구과와 지진정보기술팀을 신설, 지진 전문인력 9명을 증원한다.
지진화산연구과는 지진발생환경 해석 분야 연구 업무를 전담한다. 지진정보기술팀은 긴급재난문자(CBS) 서비스 업무 및 지진 관측망,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업무를 전담한다.
기상청은 이날 유상진 지진화산정책과장과 연혁진 지진정보기술팀장 등 전보인사를 단행하는 등 지진 관련업무 조직강화에 나섰다.
또한 ‘기상기후인재개발원’(구 인력개발과) 산하에 교육기획과와 인재개발과를 신설, 기상·기후 분야의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기상정책입안, 기상서비스, 기술 지원 등 전문가 양성 기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담 교수요원 2명을 신규 확보, 극한 기상현상의 발생 증가에 대비한 전문예보관 양성 등 핵심 분야 전문가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치예보 분야 연구개발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기상청 소속기관으로 ‘수치모델링센터’(구 수치모델연구부) 산하에 ‘미래수치기술팀’을 신설, 전담인력 1명을 증원한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기상재해 대응역량 강화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