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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마저…고병원성 AI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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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1. 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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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최근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것과 동일한 고병원성 H5N6형 AI가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H5N6형 확진은 동절기 야생조류 분변 예찰 중 제주지역에서 채집된 시료 중 최초 확인된 사례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채집한 분변시료 400여점에서는 AI가 검출되지 않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분석중인 시료의 결과가 나오는 즉시 관계기관으로 통보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성산읍 등 제주도 내 다른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환경과학원은 AI 확산을 막기 위해 청둥오리 등 오리류가 무리를 지어 분포하는 해안가의 내만, 저수지, 하천 하구 등에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지난 9일 환경부로부터 제주도 야생철새 분변에서 H5N6형 AI 검출 결과를 확인한 시점부터 야생철새 관련 시료를 채취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이내 지역을 방역대로 설정 해당 지역 내에 있는 가금류 농가에 대해서 이동제한, 예찰 강화 등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한편 AI가 확진된 제주도 하도리에는 물닭, 흰빰검둥오리, 청둥오리, 알락오리, 홍머리오리 등이 2470마리가 서식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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