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계란 한판(30개) 가격은 8900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2일 12시3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정밀검사를 위한 샘플용 미국산 신선란 150kg이 들어온다.
14일 9시와 23시 각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두 번에 걸쳐 100톤씩 200톤이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된다.
15일에도 미국산 계란 200톤 수입 예정이다. 계란수입은 3개 업체에서 진행했으며, 이들 업체가 계란 보관을 위해 4~6℃ 유지 가능 냉장창고 계약도 마무리했다는 게 농식품부의 전언이다.
샘플용을 제외하고 총 400톤(600만개)이 미국산 계란이 국내에 처음 수입되는 것이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미국산 계란이 수입 즉시 검역검사 등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식약처에서 시료를 채취해 현물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면서 “검역검사하고 위생검사를 동시 진행해 8일 이내로 끝내겠다”고 말했다.
14일, 15일 국내로 들어오는 미국산 계란이 검역절차 등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면 22일 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
계란 수입업체에서는 미국산 계란 한판(30개)를 8900원선에서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에서 11일 기준 계란 한판 가격이 9440원에 비해 500원 가량 저렴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계란 수입이 일정부분 수급 안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경규 실장은 “수입물량은 600만개로 시장에 어느 정도 시그럴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로 인해 설 이후에도 상당 부분 수입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계란 수입 관련 업체들에게 총 4억원의 항공료를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