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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수산업 미래산업화·해양관광 활성화로 신성장 동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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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2.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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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인터뷰16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양식포럼을 설명하며 대형벌크선 활용 양식 진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수산업의 미래산업화와 해양관광 활성화 등 주요 정책성과가 현장에 뿌리 내리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모든 식량의 미래가 첨단양식에 달려 있는 만큼 양식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첨단기술과 양식업과의 융합을 통한 생산성 혁신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사무소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올해 역점 추진 과제를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우선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 시대 개막, 선박평형수 시장 선점 등 해양신산업 발굴·육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양식산업에 무엇보다 공들이고 있다.

김 장관은 “양식단지 조성을 비롯한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생산경비를 절감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양식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이어 연어, 뱀장어, 참다랑어 등 양식산업화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김 장관은 “IT·비아오·나노 등과 연계 첨단미래양식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미래양식포럼에서 노후 대형벌크선을 활용한 바다송어 양식 기술 개발이 발표된다”고 말했다.

-경제가 매우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해양수산분야가 경제활성화에 힘을 보태야 하는데.

“저 역시 이 같은 지적에 공감한다. 이에 올해 해양수산분야 사업 중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

우선 항만개발 및 재개발 등에 총 3조7000억원을 투입해 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광양항 묘도와 인천 영종도 부지 조성 등 총사업비 19조원 규모의 항만재개발 사업도 본격 추진하겠다.

또한 해양산업클러스터법에 따라 부산항·광양항 등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클러스터를 지정하고, 평택·당진항 등 1종 항만배후단지개발에 민간투자 유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의 반한류 정서로 크루즈 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연초부터 국제적으로 민감한 문제 때문에 크루즈 산업이 계획하고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렇다고 국제정치·외교적 상황을 너무 의식해서는 안된다. 국익 증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마케팅·서비스를 적극화·다양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 유치를 통한 2조원의 경제적 효과, 1700여개 일자리 창출 등 크루즈 산업 육성 방안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양식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경제효과를 어떻게 전망하는지.
“지난해 양식 분야에서 성과를 꼽는다면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 기술 개발, 아시아 최초 양식 연어의 상업적 출하 성공이다.

올해도 명태 대량생산 체계 구축, 연어·뱀장어·참다랑어 등 전략적 품목의 산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자원고갈 등으로 종자생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뱀장어는 2020년까지 실뱀장어 대량양식 기술을 확보해 4조원 규모의 세계 뱀장어 종자시장 선점에 나서겠다.

또한 2020년까지 약 1200억원 규모 5000톤 생산목표로 어린참치 및 중간육성기술을 민간에 보급하고, 양성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겠다.”

-양식의 미래신산업 육성 복안은.
“바이오플락 등 산업화가 완료된 신기술의 확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고, IT·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양식시스템 신규 개발도 추진 중이다.

대단위 양식에 대기업과 대규모 자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고, 특히 노후 대형벌크선을 활용한 양식시스템도 상당 부분 진척됐다.

양식단지 조성을 비롯한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경비를 절감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양식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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