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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코스메틱, 지난해 영업익 196억원…전년대비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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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02. 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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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자산평가손실, 마케팅비용 증가 영향...당기순이익도 9% 감소
매출은 중국법인 매출 호조로 5% 증가
리더스 2016년 실적
리더스코스메틱이 지난해 4분기 재고자산평가손실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2015년 대비 40% 이상 감소했다.

17일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015년 344억원 대비 43.1% 감소한 196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전년대비 8억원(9.3%) 줄어든 8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은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4.9% 증가한 18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중국의 따이공(보따리 상) 규제로 인한 재고자산평가손실이 62억원에 달했고, 마케팅 활동 증가에 따른 25억원의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는 2015년 메르스 이슈 및 따이공 규제로 발생했던 재고 해소를 위해 손실평가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라며 “재고 손실 반영이 완료돼 2017년부터는 이러한 재고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전문유통회사인 ‘리더스솔루션’이 연결회사로 편입돼 올해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것이 리더스코스메틱 측 설명이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최근 롯데 H&B스토어 롭스(LOHB’s) 전국 전 매장에 입점 하는 등 올해 내수시장을 집중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현지 유통시장 채널 다각화와 함께 미주·유럽·아시아권 신규 시장도 크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외부 시장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차별화된 품질력과 브랜드파워를 기반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국내 소비자 접점 채널을 넓히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최근 몇 년간 활발하게 진행해 온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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