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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난민 지원 위해 히트텍 8만6000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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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02. 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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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_유니클로, 난민 지원 위해 히트텍 8만 6천장 기부
지난 13일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CSR 담당 임원 유키히로 니타(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레바논 난민캠프에서 의류 기증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유니클로
유니클로가 추위와 빈곤 등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민들을 위해 레바논 및 우크라이나 난민 캠프에 기능성 내의인 ‘히트텍(HEATTECH)’ 8만6063장을 기부했다.

유니클로는 ‘세상을 바꾸는 옷의 힘’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고객들의 기부를 통해 수거된 더 이상 입지 않는 헌 옷을 비롯한 자사 상품을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는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유엔난민기구(UNHCR)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의류 지원을 비롯해 난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한국 유니클로는 추위와 빈곤·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바논 및 우크라이나 내의 난민 캠프에 ‘히트텍 엑스트라 웜’을 각각 4만3229장과 4만2834장씩 기부했다.

특히 레바논 난민 캠프에는 유니클로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난민의 실상을 파악하고 의류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유니클로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 구호기구(UNRWA)와 새롭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향후 팔레스타인 난민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최근 국제 정세의 변화로 난민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니클로는 앞으로도 난민에 대한 국내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옷의 힘’을 바탕으로 이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해 10월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리사이클 의류 14만7000벌을 UNHCR를 통해 탄자니아 내 난민캠프에 전달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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