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콧털정리기·눈썹칼·다리숱 정리기 등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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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 트렌드가 ‘끝부분을 잘라내 다듬거나 손질한다’는 뜻의 ‘트리밍(trimming)’으로 한 단계 진화하면서 남성 제모 제품 시장의 성장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23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남성용 제모관련 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했다. 이 기간 그루밍 전체 제품 군에서 제모 관련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트리밍족이 단순한 면도·콧털 정리뿐 아니라 눈썹 다듬기·왁싱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면도기 매출은 이 기간 20% 늘어났고, 테이크아웃 콧털 제거기 또한 25%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눈썹 관리용품 판매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올리브영 ‘매너남 눈썹칼’은 올해 1월 매출이 8개월만에 4배 이상이나 증가했다. 이 제품은 세 가지 타입의 눈썹 모양 플라스틱 가이드가 포함돼, 눈썹 손질에 익숙하지 않는 남성 고객들을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점이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눈썹 제모용품 외에도 눈썹 숱이 적어 고민인 남성들을 위한 XTM스타일옴므 ‘이지 아이브로우’도 지난달 매출이 2개월만에 80% 증가했다.
다리 털이 많아 고민이 많은 남성들을 위한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 ‘매너남 다리숱정리 면도기’는 원하는 부위를 면도기처럼 긁어 내리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제모 제품으로 트리밍족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이외에 비어 있는 눈썹·구렛나루 등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DTRT의 ‘멀티브로우 파우더 숯 유’ 제품 또한 관심의 대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자신을 드러내고 꾸미고 싶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청결한 외모 가꾸고자 하는 남성들의 니즈가 트리밍 쪽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외국에서 남성들에게는 필수였던 제모·트리밍 이슈가 최근 한국에서도 자연스럽게 논의되면서 관련 제품들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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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부산 광복본점_남성존 전경 사진](https://img.asiatoday.co.kr/file/2017y/02m/25d/201702230100275710015499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