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농식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농업의 6차산업화의 창업자, 시장규모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욱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생산·컨설팅·자금·판로 등 맞춤형 창업보육 지원, 성공사례 발굴 및 홍보를 통해 6차산업 인지도와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시장규모, 창업자, 인증사업자 수, 관련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6차산업화 인지도는 농업인의 경우 2014년 96%에서 2015년 97.5%로 늘었고, 같은 기간 소비자 인지도 역시 38.3%에서 67.3%로 급등했다.
시장규모는 2014년 4조7000억원, 2015년 5조1000억원, 2016년 5조7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4년 6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6차산업지원센터·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 등 지원체계 구축 마련 이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창업자 수는 1785개로 집계됐다. 관련 일자리도 2865개 창출됐다.
인증사업자 평균매출액 증가율은 2014년 11.2%, 2015년 12.1%, 2016년 11.1%로 10%를 웃돌았다.
6차산업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일례로 파주 산머루와인의 경우 와인용 개량 머루를 재배해 머루와인, 머루즙, 머루쨈 등 20여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와인만들기, 쨈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매출액 20억원, 방문객 8만5000명을 달성했다.
단 영세 경영체가 많고 창업 3~4년차에 매출 정체, 지역단위 6차산업 주체간 조직화 미흡 등 문제점은 개선해야 될 과제다.
농식품부는 지역 기반의 6차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내실 있는 성장을 견인하고, 농촌관광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6차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상시적 규제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원체계도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욱 국장은 “공급 과잉의 시대에 안정적인 농외소득원 개발은 농가소득 제고와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6차산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