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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김병원 농협회장,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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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3. 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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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브리핑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김병원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 후 ‘농협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비전 아래 농협 개혁에 매진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7일 취임 첫돌 농림축산식품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회장 취임 이후 농협을 300만 농업인들에게 돌려드리고 5000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기 첫 해를 시작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 홍보·교육·노무 등 범농협 중복업무 통합, 조직·인력 슬림화 등 중앙회의 대대적 개혁을 추진했다.

해외사무소 폐쇄, 홍보와 교육부서 등 통합, 남해화학 등 계열사 본사의 지방 이전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념중앙교육원을 설립해 협동조합 이념을 회복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익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비료와 사료가격은 각각 17%, 6% 인하했으며, 영농자금 금리 1%포인트 낮추는 등 정책으로 1823억원의 경영비 절감 효과도 창출했다.

제도개선을 통해 면세유 공급가격을 인하했고, 시간계측기 부착 대상 농기계를 축소해 약 1000억원의 영농비 절감에도 기여했다.

농산업 가치창조 펀드를 활용해 벤처·창업농을 육성하고, 농축협 보험특례를 연장하는 등 다각적인 금융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업인 복지향상과 농업·농촌 활력화 역시 김병원 회장이 관심을 쏟는 분야다.

이와 관련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 등 농촌 의료·문화복지 서비스 확대, 다문화가족 지원 대폭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현재까지는 구상 단계이지만 올해안으로 농업인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법인의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김병원 회장은 “직영으로 운영하기는 어렵기 때문 위탁경영 또는 기부체납 형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원 회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다.

김병원 회장은 “현재 3700만원인 농가소득을 5000만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농가당 665만원의 추가 소득이 필요하다”면서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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