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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중동 과자 한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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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3. 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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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와 중동에서 국산 과자의 한류 바람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과자류 시장에 대한 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자류의 2015년도 국내 시장규모(출하액 기준)는 3조3462억원으로, 가공식품 중 6.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2011년에 비해 30.4% 증가한 것으로 연평균 6.9%의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스낵과자류가 42.2%로 비중이 가장 컸다. 2015년 출하액 기준 1조4116억원 규모를 차지했다.

캔디류 중 양갱의 시장규모는 2015년 출하액 기준 215억원으로 2011년 81억원 대비 164.9% 성장했고, 젤리도 같은 기간 동안 135.6% 증가했다.

반면 기타 캔디류, 캐러멜, 추잉껌의 시장규모는 2011년 대비 각각 25.7%, 71.7%, 31.7% 감소했다.

과자류 중 과자의 수출액은 2015년 기준 2억5163만 달러, 수입액은 2억4329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40.4%), 미국(14.0%), 홍콩(6.7%) 등 순이며, 이들 3개국이 전체의 61.1%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5년간 한류 등의 영향으로 싱가포르(316.7%), 말레이시아(297.7%), 필리핀(194.8%) 등 동남아 3개국의 수출 증가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우디아라비아(141.8%), 아랍에메리트연합(60.7%) 등 중동 2개국의 수출액도 늘었다.

과자의 주요 수입국은 미국(20.2%), 말레이시아(17.3%), 중국(13.8%) 등 순으로, 이들 3개국이 전체의 51.3%를 차지했다. 2011년 이후 수입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이탈리아(264.7%)로 나타났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과자류가 동남아,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어 수출 유망품목으로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주요 수출국의 글로벌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내 ‘한국식품전용관’ 개설을 확대하는 등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고, 수출 대상국별 시장현황, 소비자 선호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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