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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프리미엄 남성복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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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04. 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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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 17SS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의 남성복브랜드 코모도(COMODO)가 올해 상반기에만 19개 매장을 오픈하며 프리미엄 남성복 시장 공략에 적극나서고 있다.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매장수가 3개였던 코모도는 올해 말까지 25개 매장을 확보해 15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코모도는 1986년 론칭한 국내 1세대 남성복 브랜드로 2010년 회사 부도 이후 사라졌다가 지난해 신세계톰보이에서 2030 남성을 타겟으로 브랜드를 재정비해 새롭게 선보였다.

뉴욕 감성을 기반으로 한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와 깔끔하고 간결하게 떨어지는 실루엣(FIT), 스트레치 기능을 추가한 실용적인 소재의 의류를 위주로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 가격대는 재킷이 20만원 중반에서 40만원 초반, 수트는 30만원 중반에서 70만원 후반, 팬츠는 10만원 중반에서 20만원 후반으로 가성비에도 신경을 썼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여성복 톰보이가 성공적으로 부활한 것처럼 코모도를 국내 정상급 브랜드로 다시 세워 우리 나라 남성복의 전통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인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MAN ON THEBOON)도 올해 상반기에 7개, 하반기에 12개 등 총 19개 매장을 새롭게 오픈하며 올해 말까지 23개 매장에서 1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은 국내에서 자체 제작한 남성복과 엄선한 해외 브랜드 상품을 6대 4의 비율로 선보이는 신개념 멀티샵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김형국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 담당 팀장은 “소비자들은 더이상 가격이 싸다고 구입하지는 않는다. 이제는 얼마나 좋은 품질의 제품을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고객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맨온더분 17SS
맨온더분/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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