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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 연구팀의 논문은 액정을 이용한 2차원 물질의 결정립과 결정 경계에 관한 연구로 제목은 ‘스터디 오브 그레인스 앤 바운더리 오브 몰리브데넘 디셀레니드 앤 텅스텐 디셀레니드 유징 리퀴드 크리스탈(Study of grains and boundaries of molybdenum diselenide and tungsten diselenide using liquid crystal)’이다.
이번 연구는 최근 차세대 소자 물질로 각광받고 있는 몰리브덴다이셀레나이드(MoSe2)와 텅스텐다이셀레나이드(WSe2)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두 소재는 TMD 물질 중에서도 밴드갭이 낮아 유연성 소자·광소자·태양전지·디스플레이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모든 저자가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와 물리학과 소속으로 세종대의 독자적인 연구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특히 세종대 그래핀 연구소, 나노신소재 분석실, 나노팹센터 등 교내 연구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돼 있어 연구를 독자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서 교수는 “2014년 파키스탄에 유학 온 아슬란 학생(제1저자)은 쉽지 않은 연구 환경 속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 장비를 공유하면서 우수한 연구 결실을 맺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향후 2차원 물질을 이용한 태양광 소자, 디스플레이소자에 대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분자 논리소자, 분자 메모리, 등 최첨단 나노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교수들의 뛰어난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영국의 타임즈고등교육기관이 발표한 ‘2017 THE 아시아대학평가’에서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평가하는 피인용에서 국내 9위, 국제화 부문에서 국내 13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