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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높은 신도시·택지지구 내 막차 분양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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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4.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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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컨벤션 꿈에그린_조감도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조감도/제공=한화건설
신도시·택지지구 내 ‘막차’ 분양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기 개발지역의 경우에는 희소성까지 높은데다 주변 단지와 비교할 수 있어 안정성도 높다. 더욱이 같은 지역의 다른 단지들에 비해 최신 설계가 적용돼 상품성이 좋을 뿐더러 입주시기에 맞춰 개발지역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도시들이 분양을 막 시작할 때 개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사실상 안정성 측면은 높지 않다. 초기 분양한 단지들이 입주하는 시점에는 인구 증가가 눈에 띄지 않아 상권 등이 갖춰지기 힘들어 주변 생활 인프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잘 정리된 개발계획들도 완성되지 않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있어 집값 하락을 겪는 경우가 적잖다.

예컨데 인천 영종하늘도시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2009년 분양한 단지들이 입주를 시작한 2012년에는 기반시설들이 대부분 갖춰지지 않았고, 분양 당시 계획된 다양한 호재들도 대체로 취소되거나 미뤄졌다. 당초 영종도 19.3㎦에 4만5000가구가 들어서는 등의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과 달리 영종브로드웨이, 밀라노디자인시티 조성계획이 무산됐고, 운복관광레저단지, 메디시티, 제3연륙교 등의 사업도 미뤄졌다. 당시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시세 역시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형성됐으나 그마저도 거래가 끊겼으며, 단지마다 입주예정자들의 소송으로 몸살을 앓았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영종하늘도시 한양수자인’ 전용면적 59㎡의 경우 분양가가 2억3930만원이었지만 입주시점인 2012년 9월에는 1억7500만원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입주가 거의 완료됐거나 분양 막차격에 해당하는 곳들은 이러한 우려점들을 피할 수 있다.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으며, 입주단지들의 프리미엄 등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입주한지 시간이 지난 곳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기존 입주단지들의 이전 수요까지 기대해볼 수 있어 초기보다 수요 저변이 넓어 분양이 잘되며, 최신 설계가 적용돼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부분들이 많다. 또한 손바뀜도 꽤 있어 주변 시세 등이 이미 안정권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을 판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역 내 막바지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용지 6-3블록에서 광교호수공원 생활권 마지막 주거단지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을 분양했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면적 84㎡ 위주, 총 759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광교호수공원이 있어 전 가구 호수조망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지역 M4블록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는 한류월드 구역 내 마지막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7층, 3개동, 전용면적 84~153㎡, 총 299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은 5월 경기 안산 고잔신도시 마지막 자리에서 대규모 복합단지 ‘그랑시티자이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대림산업이 5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1블록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는 의정부 추동공원 개발부지 내 마지막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0㎡, 총 1773가구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이 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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