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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외관디자인 갖춘 신규 분양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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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4. 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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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_대치3차 아이파크
대치3차 아이파크 조감도/제공=피알페퍼
최근 분양시장에서 독특한 외관 디자인을 갖춘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개성적인 입면디자인을 갖춘 건축물은 돋보이는 외관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요즘 분양에 나선 단지들은 기존 병풍 같은 이른바 ‘성냥갑’ 모양에서 탈피해 다양한 입체감,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이룬 디자인을 도입하며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차별화된 외관을 지닌 건축물은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피데스개발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모비우스 띠를 형상화한 외관으로 박물관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 주목을 받았다. 이 단지는 총 280실 모집에 총 3359건이 몰려 평균 1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 달 포스코건설이 전북 전주 에코시티 도시개발구역 공동11블록에 내세운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색(色)다른 상상’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색채가 가미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내세웠다. 그 결과 평균 8.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된 바 있다.

외관디자인이 뛰어난 아파트는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집값도 강세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 위치한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전용 84㎡의 올해 4월 기준 평균 매매가 6억1000만원으로, 3.3㎡당 2395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용인 동천동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1376만원 수준이다. 해당 단지는 국내에서 드물게 구운 벽돌 재질의 테라코타 마감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커튼월 외관을 갖춘 랜드마크 ‘신도림 삼성쉐르빌’ 역시 이 일대에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 단지의 전용 92㎡ 타입 평균 매매가는 4억2000만원으로 3.3㎡당 1504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구로구 신도림동의 3.3㎡당 평균 매매가 1171만원보다 333만원 높은 수준이다.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는 오는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대치3차 아이파크’ 본격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 21㎡~84㎡ 총 207실과 상가 33호 규모로 구성된다. 유럽풍의 고품격 외관 디자인과 고급 마감재 적용으로 유럽의 감성을 담은 점이 눈에 띤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안강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역북도시개발지구에서 ‘안강 더 럭스나인’ 오피스텔을 이달 중 선보인다. 전용 20~51㎡ 총 468실 규모로 입체적인 형태의 외관디자인과 중간층에 정원을 도입한 설계로 자연친화적 요소를 갖췄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유럽풍 테라스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에서는 ‘영종 씨사이드 파크 레지던스(가칭)’가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전용 20~37㎡ 총 646실로 구성된다. 영종의 대표공원 영종하늘도시 씨사이드 파크 바로 옆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자연을 담은 새하얀 캔버스의 외관 디자인 콘셉트를 도입했다. 또 인천 최초로 전 실 발코니와 복층구조 설계로 서비스 면적이 추가돼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

포스코A&C는 이달 중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에서 전용 21~31㎡ 총 584실 규모의 오피스텔 ‘메종 드 세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연 친화적인 나무 이미지를 형상화한 외관디자인으로 주변 경관과 조화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인근에 롯데마트와 아웃도어몰이 위치하며, 장승배기공원 등 여러 근린공원도 가깝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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